[스쉐 코멘터리] 3,068명이 참여한 ‘#너다움을 응원해’, 그 뒷 이야기

답기’만 해도 지원금 100만 원과 화보 촬영의 기회를 주는 스타일 공모전이 있다?! 🎤

있습니다. 바로 스타일쉐어가 9월 16부터 10월 13일까지 연 스타일 공유 프로젝트  ‘#너다움을응원해’  이야기예요.

나다운 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그게 뭐가 어렵다고 2천만 원이나 상금을 내걸어?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나다운 스타일이 뭐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혀가 굳더라고요. 글쎄요, 그게 정말 뭘까요. 여러분은 나다움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너다움을응원해’는 대한민국 20대 이상 성인남녀에게 바로 이 질문을 던지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ㅣ “당신에게 나다움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보다 조금 먼저 그 답을 찾은 20인의 스쉐러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브랜딩팀 전우성 디렉터와 함께 소개합니다.

#너다움을응원해 캠페인 최종 20인이 드디어 발표되었네요. 고생하면서 준비하시는 거 옆에서 봤었는데, 소감 한 말씀!

쉽진 않았는데 재밌었어요. 중절모를 쓴 중년의 ‘고독한카우보이🕵️‍♂️’님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엄청났던 캠페인이었습니다. 사실 20명만 뽑기에 너무 아까운 ‘나다움’이 많았어요. 심사하기가 어려웠죠. 총 3,068건이나 응모됐어요. 그로스팀에서 멋진 캠페인 회고 페이지도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도 고독한카우보이님 사진 보고 감동받았어요. 스쉐러들도 그랬는지 좋아요가 2천 개가 넘었더라고요. ‘나도 저런 멋진 어른이 되어야지’ 생각했어요.
근데 사실 스타일쉐어하면 여성 유저가 많다고 생각하잖아요. 실제로도 그렇고. 근데 이번에는 남자분들도 스타일을 꽤 올리셨더라고요.

맞아요. 20% 정도가 남성 응모자였어요. 수는 적을 수 있는데, 연령대나 스타일면에서는 다양해서 좋았어요. 이번 캠페인이 ‘남성 유저들이 스쉐에 나도 스타일을 올려도 되겠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다양성’하니까 저는 은구슬님(@pec9311)이 사진과 함께 남긴 코멘트가 인상적이더라고요.  ‘살 빠지면 예뻐질 거라고요? 그냥 지금 나대로 좋아요!💖’  사진도 활기차고. 보는 사람마저 힘이 나는 스쉐러였어요.

맞아요. 그게 저희 의도였잖아요. ‘멋진 스타일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이야기한다’. 사실 멋이라는 건 외모나 체형같은 단순한 요소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위 시선 신경 안 쓰고 ‘나다움’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태도가 더해져야 진짜가 되는 거죠. 이정아님(@jemjem0) 같은 경우에는 149cm의 작은 키로도 훌륭한 스타일링으로 호응을 얻었어요. 최종 20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지원자들의 코멘트가 정말 많아요.

자연스러움의 왕👑들도 다수 선발되었습니다. 아, 저는 이런 분들도 너무 좋았어요. 스쉐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도 저렇게 입어볼 수 있겠다’싶은 착장들.

자연스러운 게 쉬워 보이지만, 사실 나다움을 찾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냥 대충 걸쳤는데 멋있는 거 있잖아요. 자연스러운 개성을 드러낸 스쉐러들은 사진 속 표정도 편하게 웃고 있는 게 많아서 참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궁금한 거! 이번 캠페인이 사용자 투표 50%, 내부 심사 50%로 이루어졌다는 건 알고 있는데 내부 심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기준이나 그런 거 또 민감하거든요. 떨어져서 아쉬운 분들도 많을 거고.

엄격한 심사 기준이 있었습니다. 내부 평가엔 MD, 커머스, 디자이너 등 스쉐 멤버와 객원 심사위원 총 5인이 참여했고, 평가 항목은 6개였어요. 자신감, 다양성, 표현력, 편안함, 독창성, 사용자 좋아요 수. 공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면에 눈이 얼얼한 마라탕💣 급 강렬한 룩들도 쏟아져 나왔어요. 이 분들, 일상의 예술가입니다.
저런 착장들을 어떻게 구상하는지 머릿 속 회로를 관찰해보고 싶고요. 다들 너무 멋있어요. 한 번 사는 인생 저렇게 >>>이게 나다<<< 하고 살아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네. 저는 Shane님(@snikeze)의 붉은 젠더리스룩 아주 인상적이었고요. 인스타 등에서 이미 인플루언서인 분들도 많이 참여를 해주셨어요.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푸새님(@pusae) 같은 경우에도 보세 옷으로 레드와 그린이 매치되는 자유분방한 룩 연출해주셨고.

아메카지룩, 네온룩 … 최근에 유행하는 스타일은 다 올라온 것 같아요. 근데 신기한 게 탑 20에 선정된 룩들은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스타일이 또 대부분인거죠. 왜냐면 정말 그 사람만의 스타일이니까.

한복 참가자도 있었죠? 생각보다 이질적이지 않더라고요. 저 정도면 입고 다닐 수 있겠는데? 하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탑 20에도 한 분이 선발되었어요. 앞으로 한복룩도 스쉐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해요.

이렇게 탑 20인의 스타일을 쭉 살펴봤습니다.
브랜더로서 우성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해결 방법을 찾았는지도 궁금해요.

일단 스타일쉐어가 하반기에 Z세대를 넘어 밀레니얼까지 품겠다는 중요한 목표가 있잖아요. 그걸 위해 인기피드도 10대 여성/20대 여성/남성으로 나누었고요. 이번 너다움 캠페인도 성별, 연령 상관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쉐에 자기 스타일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거든요.

실제로 이번 캠페인 이후로 20대 유저들의 일일 스타일업로드 수가 20% 이상 늘었어요. 스쉐를 썼다가 대학 가면서 잠시 떠난 유저들이 돌아오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요.
저희의 목표는 이렇게 새로 유입되거나, 돌아온 유저들이 꾸준히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이에요.  밀레니얼 여러분 듣고 계신가요… 놓치지 않을 거예요…

20인의 화보 촬영은 언제 하나요. 제가 쪼굼 바쁘긴 한데 ⌚ 꼭 현장에 가서 20인의 스쉐러들 하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기대돼요. 불러주세요.

올해 연말 내로 멋진 화보 결과물도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터미네이터는 이제 정말 돌아오지 않지만,  #너다움을응원해는 올 12월 두번 째 캠페인으로 돌아옵니다.  기대해주세요! I’ll be back!👍

#너다움을응원해 시즌 2는 이 분들이 준비합니다.
스타일쉐어 브랜딩팀 영광님, 우성님, 예지님.